목록LIFE STYLE (451)
고독검객의 블로그
이번주 3월 9일 월요일에 이탈리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거쳐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코로나사태로 인하여, 예정보다 약 10일정도를 앞당겨서 들어오게 되었네요.입국할때 이탈리아에 있었다는걸 밝히고, 열 측정등, 이상증상을 확인후 별 문제없으면, 자가격리외엔 딱히 안내받은 사항이 없었지만, 잠재적 범죄자가 된 거같고, 왠지 찜찜하기도 해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이 서류는 입국할때 받은 서류입니다.이탈리아에 있을때부터 드라이브 스루는 있다고 확인을 했고, 집이 화곡동이라 가장 가까운 이대서울병원의 드라이브스루를 확인했습니다. 일단 이 내용이 메인입니다.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무조건 차량에 본인 한사람만 탑승해야합니다. 제일 궁금한건 비용인데 기본검진비용은 약 2만원(19,130원)이 있..
2월 18일 스위스로 가는 날입니다.스위스로 건너가서 그날 바로 페러글라이딩을 하기위해 새벽부터 출발했습니다.보통 페러글라이딩은 오후 3시쯤이 마지막이더라구요..리옹역에서 7시 22분에 출발하여 스위스 인터라켄 에 12시 40분경에 도착하는 TGV 였습니다.열심히 새벽부터 리옹역으로 출발합니다. 파리에서 오면서 떼제배를 처음 타봤네요.. 옛날 우리나라 카트처럼 파리도 돌아다니면서 커피도 내려주고 하네요.단 커피가 비쌉니다. 흑..커피한잔이 2.9유로.. 커컥.. 바셀에서 한번 갈아탑니다. 스위스는 열차가 무척 잘되어있어서 별 걱정없더군요.다만 연착이 좀 잦더군요.. 우중충한 파리에서 스위스로 오니까 확실히 날씨도 좋지만, 풍광이 예술입니다.하늘과 구름. 눈덮힌 산맥과 파란 들판, 이국적인 집들까지......
현재 저는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글을 남깁니다.이탈리아 지역간이동 금지가 떨어지기 바로 전날 스페인은 결국 가지못하고, 어쩔수없이 로마-프랑크푸르트-인천으로 경유편을 통해 먼저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일정인 35일에서 25일로 일정을 변경되었기에 제목역시 이번부터 25일로 변경하겠습니다. 변경하는 과정과 여러가지 에피소드는 나중 이탈리아편에서 남길께요..^^;2월 17일 월요일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2월 12일에 들어왔을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5일이 지났네요.그사이 날씨는 계속 안좋았는데, 그래도 하루전날 날이 좀 좋아졌습니다. 물론 이 좋은날 어딜 가기엔 체력이..체력이.....와이프님도 저도 40대가 넘으니 시차적응, 음식적응, 체력바닥 3중고가 빨리오게..
2월 16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베르사유궁전을 다녀오고, 오후엔 에펠탑과 개선문을 보는 코스입니다. 전날 하루동안의 에트르타, 옹블뢰르, 몽생미셸의 여파로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베르사유궁전을 가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그냥 나비고이지만으로 가는 루트로 정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pont de sevres 로 이동해서 171번을 타고 가면 됩니다. 구글맵으로 찍으면 바로 쭉쭉 알려주니 무척 편합니다. 171번 시간표와 노선도입니다. 참고하세요. 버스에서 내리면 거대한 루이14세 청동 기마상이 맞이해줍니다. 일요일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군요. 기마상 근처에는 에펠탑모형을 파는 흑인분들이 꽤 많습니다. 괜히 다가와서 친한척해도 패스.. 기나긴 줄은 금방금방 줄어듭니다. 화려한 금장식이 돋..
2월 15일 토요일입니다.오늘은 에트르타, 옹블뢰르, 몽생미셸 투어가 있는 날입니다. 보통 이 투어는 트로카데로 역근처에서 만나게 됩니다. 트로카데로 역은 에펠탑 전경이 좋은 장소기도 하니, 조금 일찍 갔더니 새벽에 에펠탑 불을 켜놨더라구요.그래서 기분좋게 에펠탑 야경샷을 찍었습니다.아침출발부터 기분이 좋았네요. 트로카데로 지하철역은 9호선이라 마리하우스에서 한번에 옵니다. 역에서 내려서 에펠탑 한번 보고, 모임장소로 이동.. 가이드님에게 인원 확인후 버스에 탑승합니다. 첫번째 도착한 휴게소, 커피한잔을 때려줍니다. 샌드위치도 팝니다만,.....가격이 맛이... 먼 길을 달려와서 에트르타가 앞에 보입니다. 정말 작은 마을이네요. 이 에트르타에서 많은 작가들이 영감을 받아서 작품활동을 했다고 전해집니다.프..
오전에 열심히 오르세박물관을 지나서, 시떼섬으로 이동합니다.시떼섬은 원래 CITY의 어원이 이 시떼섬에서 나왔다고 하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시떼섬엔 그 유명한 빅토르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로 유명해진 노트르담성당이 있었으나 불타서 현재 공사중에 있구요, 맑은날 가면 정말 좋다고하는 생뜨샤펠성당이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로 도배가 되어있어 빛이 들어오면 정말 환상적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제가 파리에 있는 내내 날씨는 비, 구름, 돌풍, 구름 이라.....ㅠ..ㅠ별수 없이 일단 시떼섬으로 슬슬 걸어갑니다. 먼저 볼 건 생 샤펠 성당입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퐁네프다리입니다. 예전 영화인 퐁네프의 연인들에 나온 그 다리죠..와이프님 한컷 찍어드리고 이동합니다. 법원건물로 보이는 건물이 스산하게 위치하고..
(여행 일정상으로 )2월 14일 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돌아다닙니다.오늘의 일정은 오르세미술관 갔다가 시떼섬 갔다가, 몽마르뜨언덕 찍고 오는 빡신 일정입니다.언제나처럼 파리 마리하우스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지하철로 이동합니다.아침일찍 오르세를 찾으시는분들이 평일이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한적했습니다.루브르에 비해 말이죠.. ^^ 거의 30-40번째로 입장해서 한글 오디오 가이드를 빌렸습니다.비용이 1인당 5유로였습니다.워낙 방대한데다가, 오디오가이드가 그다지 집중되는 목소리도 아니어서, 솔직히 그냥 투어를 할까 오디오가이드를 할까 했는데.. 왠만하면 투어신청하셔서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루브르에 비해 젊은 학생들이 많이 놀러오듯이 왔구요. 현지인들도 부담없이 오는 분위기였습니다. 각각 방마다 유명한 작가의 ..
날씨가 첫날부터 우중충한데 바람도 엄청나게 불어댑니다. 거기에 비까지 우수수 내리네요..비가 가랑비처럼 왔다 안왔다 날씨가 아주 별납니다.시차적응못하고, 아침부터 도는 저는 생각보다 힘드네요..일단 파리까지 왔으니 루브르는 봐야죠.. 오늘 기사보니까, 3월 1일부로, 루브르를 잠정 닫는다고 하던데..뭐 여하간, 루브르와 오르세는 파리왔으면 꼭 봐야하는 곳이죠.2020/03/03 - [LIFE STYLE/여행 LIFE] - 40대 35일간의 서유럽투어2 - 파리 루브르박물관투어 오후엔 오랑주리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하고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은 프랑스의 근대 회화를 주로 전시하는 프랑스의 국립미술관이다. 오랑주리(orangerie)는 ‘오렌지 온실..
2월 13일 파리에서의 실질적인 첫날입니다.오늘은 아침부터 루브르박물관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놨습니다.부지런히 움직입니다.아침부터 마리하우스에서 맛있게 아침을 먹고, 가볍게 출발해 봅니다.파리마리하우스는 9호선이 3-400미터거리라 거의 모든 곳을 지하철로 이동하고 있습니다.구글맵을 키고가면 왠만하면 파리는 다니기 편했습니다. 큰 관광지니까요.파리에 있는 기간이 모두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이날도 아침엔 비가 내렸네요.비 바람이 장난 없습니다. 지하철을 한번 갈아타고 루브르역에 도착했습니다.겨울철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말하는 엄청난 오줌찌린내는 지하철에서 나진 않았습니다. 일부 호선과 일부지역에선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파리는 향수문화가 발달해서 많은 분들이 향수를 뿌리기도 해서 무척이나 강..
코로나로 인해서 이탈리아 여행자분들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십니다.기래기들은 또 자극적인 기사제목을 뽑아서 마치 여긴 전쟁터가 된듯한 느낌으로 글들을 써내려가더군요.최대한 사실적으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현재 제가 있는 곳은 이탈리아 북부의 베니스 입니다.어딜가나 기래기들이 문제입니다. 저는 베니스 여행을 주로 7~9시사이에 출발해서 오후에 돌아오곤 했습니다.가면축제가 23일에 급하게 종료가 되면서, 24일과 25일 관광일정을 잡은 저는 좀 멘붕이 왔었죠.. 코로나가 급속도로 퍼지는 부분도 걱정을 많이 했구요.일단 현지인분들은 마스크혹은 목도리등으로 가리시는 분들은 10~20%정도 되시는거 같구요.중국인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메스트레역 인근 중국상점과 중국마트,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