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차량이용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방문후기(선별진료 비용)

이번주 3월 9일 월요일에 이탈리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거쳐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예정보다 약 10일정도를 앞당겨서 들어오게 되었네요.

입국할때 이탈리아에 있었다는걸 밝히고, 열 측정등, 이상증상을 확인후 별 문제없으면, 자가격리외엔 딱히 안내받은 사항이 없었지만, 잠재적 범죄자가 된 거같고, 왠지 찜찜하기도 해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서류는 입국할때 받은 서류입니다.

이탈리아에 있을때부터 드라이브 스루는 있다고 확인을 했고, 집이 화곡동이라 가장 가까운 이대서울병원의 드라이브스루를 확인했습니다.

일단 이 내용이 메인입니다.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무조건 차량에 본인 한사람만 탑승해야합니다.

제일 궁금한건 비용인데 기본검진비용은 약 2만원(19,130원)이 있으며,

대응지침에 해당하는 경우(해외코로나발생지역방문, 대구방문등) 기본검진비용을 제외한 비용은 국가가 부담합니다.

본인이 걱정되서 검사를 하는 경우는 본인부담으로 8~15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언제 알수있냐, 의사의 문진이후 알수 있더군요.일반인들은 정확한 대응지침을 숙지하기 힘드니까요.

보통 1339로 연락해보면 자세한 비용에 대한 부분은 선별진료소로 문의하라고 알려주구요,

선별진료소는 따로 전화가 없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이대서울병원으로 연결을 해주지만, 역시 자세한 내용은 가봐야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당일 가도 진료를 못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소요시간이 있는데 아무래도 진료시간이라는게 있으니까요.

그래서 점심시간때 방문을 했습니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오전 8시30분~12시까지 , 1시~5시까지 운영합니다.

저는 12시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차량들이 쭉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위치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바로 건너편에 주차장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내해주시는 알바로 보이시는 분들이 안내를 해주시니 차량들이 쭉 줄서있는 가장 뒤에 붙으시면 됩니다.

순서입니다. 문진표 작성, 접수, 진료 및 검체채취, 수납의 과정입니다.

약 2시간~2시간30분정도 걸려서 거의 입구까지 도달했습니다.. 차량안에서 음악듣고 느긋하게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바로 다음차례..헤헤헤

손소독제를 주시고, 문진표를 주십니다.

안내사항이 적힌 내용, 개인정보동의서, 신청서, 문진표등입니다.

임상조사지에 체크를 해줍니다. 방문지등 기존병력을 적기도 하구요..

개인정보라 모자이크처리를 했습니다..

검사결과는 종이엔 1~3일, 안내판엔 2~3일, 주말포함 최대 5일정도 소요된다고 적혀있네요.

접수를 합니다. 그럼 이대서울병원 접수가 되었다고 나옵니다.

급여일수도 있고, 비급여일수도 있어서 그냥 도장만 찍혀있고, 이 판단은 의사선생님이 하십니다.

자 이제 진료 및 검체채취 과정입니다.

차량한대당 의사선생님은 앞에 입은 비닐보호구를 벗고, 소독하고, 다시 비닐보호구를 입고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입과 코의 점막에서 검체를 체취합니다.

의사선생님의 소독하는 이 시간이 아무래도 가장 오래 걸릴수 밖에 없을것같더군요..

모든 의료담당자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십니다.

그 다음은 수납입니다.

수납금액은 19,130원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에 대한 내용이 별로 없고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포스팅을 올리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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