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21 - 이탈리아 피렌체 야경투어

요새 정말정말 많이 바빴습니다.

늦게늦게 퇴근하다보니 블로그도 거의 한달가까이 포스팅못하였네요.

오늘은 이탈리아 피렌체 야경투어를 얘기해볼까 합니다.

2월 28일 이었으니 전세계가 코로나로 멈추기 거의 직전 단계였었습니다..

오전에 산책을 다녀오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만나는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오전 산책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2020/05/10 - [LIFE STYLE/여행 LIFE] - 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20 - 이탈리아 피렌체 오전 산책

만나는 장소는 냉정과열정사이로 유명한 광장이죠.

산티시마 안눈치아타광장에서 만납니다.

안눈치아타광장을 지키는 동상의 위엄.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광장(Piazza della Santissima Annunziata)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광장이다. 규칙적인 아치형 주랑으로 둘러싸여 있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다. 광장 정면에는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성당이, 오른쪽에는 유럽 최초의 고아원이 있다. 광장 안에는 쌍둥이 분수와 페르디난도 데 메디치 기마성이 있는데, 기마성 주변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위키

여기서 만나기로 한 부분이라 가이드님이 동상에 대한 설명과 동상이 바라보는 방향에 불이 켜진 창과 그 창을 바라보는 기사.

옛날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다음장소로 이동..

이 길은 냉정과 열정사이의 나왔던 길이기도하며 두오모가 바로 보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녁무렵에 보니 스냅사진을 많이 찍으시더군요.

약국입니다.

약국관련해서 크림들이 왜 유래되었는지 부터 많은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새로운 정보 습득

두오모를 지나, 질리커피숖으로 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를 대표하는 카페질리

1733년에 질리 가문이 스위스에서 이주해 와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질리의 에스프레소는 쓰지만 부드럽고 목넘김이 최고입니다.

왜 이탈리아사람들이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하는지 알겠더군요.

앉아먹으면 자리세가 나오구요, 서서 한잔 하고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낮엔 가죽시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밤이되니 싹빠지고, 우리를 반겨주는건 멧돼지뿐입니다.

코가 맨질맨질..

입에서 돈을 떨어뜨려서 구멍에 들어가면행운이 온다나 어쩐다나. ㅎㅎㅎ

쭉쭉 아래로 걸어내려옵니다.

어느새 도착한 베키오궁. 2월이라 아직 날씨가 쌀쌀합니다.

가짜라고 하지만, 다비드상입니다. 멋지네요. 우왕..

우피치쪽으로 이동합니다. 우피치양 옆을 장식하고 있는 성인들의 조각들을 설명해주십니다.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상에서 한컷..

저기로 베키오다리가 보입니다.

형형색색이 이쁜 베키오다리.

열심히 찍어줍니다.

와이프님도 한장 찍어드리고 이동..

이젠 야경의 본격 코스인 미켈란젤로광장까지 이동합니다.

온 정도를 더 걸어야하더군요. 꽤나 거리가 있습니다.

피렌체가 위험하다 여기까지 길들이 위험하다는 말을 듣긴했지만, 가는동안 우리 일행을 제외하고 사람을 하나도 못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휑한 길을 걷다보니 여러가지 소문들이 나온것같기도 하네요.

현지투어인 피렌체 야경투어는 뭐 같이 다니니 더 문제가 없어서, 여자분들이 많이오시더군요.

광장은 꽤나 언덕위에 지어져있습니다. 언덕을 올라가는 과정 과정이 장관입니다 .

내부에선 뭐가 있는지 불이 형형색색이 이쁘네요.

야경은 사진이 백미죠. 와이프님과 풍경에 열심히 셔터를 눌러줍니다.

베키오다리도 똮!!!!

저 멀리 두오모가 한눈에 보입니다.

산타크로체성당과 두오모, 베키오궁과 베키오다리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야경투어와 사진하시는분이 같이 오셔서 몇컷정도를 찍어주시는 걸로 피렌체 야경현지투어는 마무리가 됩니다.

좀더 노닥노닥하다가 천천히 내려와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보통 마지막버스등을 이용해서 시내쪽으로 가시는 경우도 많더군요.

현지야경투어를 할때 대체적으로 이 코스니 참고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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