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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23 -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현지투어 본문

LIFE STYLE/여행 LIFE

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23 -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현지투어

고독검객 2020. 8. 16. 14:00

오늘은 우피치 투어입니다.

방문일은 2월 29일에 방문한 여행의 기록입니다.

오전엔 피렌체대성당 두오모를 올라갔다가 잠시 쉬었다가, 오후 우피치 로 이동합니다.

2020/07/04 - [LIFE STYLE/여행 LIFE] - 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22 - 이탈리아 피렌체 피렌체대성당 두오모 등반



요새 현지투어들이 무척 잘되어있고, 가이드분들도 다 알아서 해주시는 터라, 무척 편합니다.

표사는 곳앞입니다.



우피치 갤러리 입장권 구매오나료


우피치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검문검색은 필수!


우피치로 입장합니다. 우화화화.. 우피치라니..

코로나가 아직은 막 이탈리아에 퍼질때는 아니었지만, 중국이 입국금지되어있는 상태였고, 아무래도 관광인구는 평소보다 확실히 적다고 가이드분들이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회랑부터 어마어마합니다.

파리의 루브르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파리에 비해선 아기자기하지만, 작품들은 어마어마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미술 작품에서 렘브란트의 작품까지 소장품은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르네상스 회화의 걸작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서 세계 굴지의 미술관으로 손꼽힌다. 우피치(Uffizi)는 이탈리아어로 '집무실'을 뜻하며 미술관 건물은 본래 피렌체 공화국의 행정국이었다. 1560년경 초대 토스카나 대공인 메디치 가문의 코시모 1세가 피렌체의 행정·사법기관을 한곳에 모으기 위한 건물 건립을 조르조 바사리(Giorgio Vasari)에게 명령하면서 착공되었다.

우피치 미술관의 역사는 바사리가 이 건물을 완성한 1560~1574년에 시작되지만, 미술품이 수집된 것은 이보다 이른 시기인 15세기 전반부터 피렌체를 다스린 코시모 일 베키오(1389~1465)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메디치가는 이곳을 통치하던 200년 동안 예술가들에게 미술품 제작을 의뢰하고 작품을 수집했다. 코시모 1세 때부터 각지에 분산되어 있던 메디치가의 미술품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1737년 메디치가의 마지막 후손으로 우피치 궁의 미술품을 물려받은 안나 마리아 로도비카가 토스카나 대공국에 기증했고 그녀의 뜻에 따라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우피치 미술관에는 14~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뿐 아니라 17~18세기 바로크와 로코코의 화가, 독일과 프랑스 르네상스 화가들의 중요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장품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봄의 향연>,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 조토의 <마돈나>, 다빈치의 <수태고지>, 미켈란젤로의 <성가족>, 라파엘로의 <어린 요한과 함께 있는 예수와 성모>, 카라바조의 <바쿠스> 등이다.

무려 2,500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소장품을 보려면 적어도 한나절은 필요하다. 유명 회화 작품들이 몰려 있는 3층부터 관람하는 것이 좋다. 2층은 소묘와 판화 전시실이며 1층에는 고문서류도 있다. 미술관 한 모퉁이에는 '바사리의 회랑'이라는 긴 복도 모양의 건물이 베키오 다리로 이어져 있다. 베키오 궁전과 아르노 강 건너편의 피티 궁전을 연결하는 이 회랑은 길이가 약 1km에 이르며 세계 최대의 초상화 전시로 유명하다.

우피치 미술관은 1993년 테러리스트가 폭탄을 던져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나 그 후 중요한 부분을 개조했다. 워낙 관람객이 많아 몇 십 명 단위로 입장을 허용하니 관람하려면 일찍 가는 것이 좋다. 피렌체는 우피치, 아카데미아, 바르젤로, 산 마르코 미술관 입장권 예매를 실시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피치 미술관 [Galleria degli Uffizi]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미술관들은 언제나 가이드분들과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동선도 알아서 짜주고, 무엇보다도, 역사에 대한 설명,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니 무척이나 좋답니다.

미술관투어는 현지가이드투어를 이용하길 추천드립니다.

가이드분께서 많은 말씀을 해주시지만, 작품을 보는 방법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성인들을 표현할때 각각의 아이콘을 사용한 기호학에 대한 부분들부터, 작가의 일생, 작가의 의도등을 말해주십니다. 중간중간 쉴수있는 곳들에 앉게해서 설명해주시구요..


보티첼리의 봄(Primavera) 입니다. 작품의 크기도 크기지만, 섬세한 표현이 어마어마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어마어마합니다. 

꽃하나하나 잎하나하나가 다 섬세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트리뷴이라는 내부공간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회랑에서 본 베키오다리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씨가 아님에도 멋진 풍경입니다. 다리가 이어져있죠?


베로키오는 다빈치의 스승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베로키오는 다빈치와 함께 <예수의 세례>를 완성하였지만, 왼쪽에 다빈치가 그린 천사를 보고 좌절 해 다시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는 일화가 내려옵니다.


카라바죠가 무척이나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사실적인 표현과 사진의 표현만큼이나 극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그득합닌다.


투어를 마치고 광장앞에 전시된 여러 작품들을 봅니다. 정말 가서 보니 감동감동...

어느새 해가 저물어갑니다.

베키오궁이 눈앞에 펼져져 있습니다.


시내를 걷다보면 맨날 보는 피렌체대성당.. 볼때마다 멋집니다.


아란치니를 가볍게 먹고, 저녁은 탄두리로 해결합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돌았더니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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