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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16 - 베니스 부라노,무라노섬 관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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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16 - 베니스 부라노,무라노섬 관광

고독검객 2020. 4. 19. 00:39


2월 24일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집을 떠난지 어느새 12일이나 지났네요.

정말 시간 잘 갑니다.

베니스가면축제는 취소되었고, 일정과는 조금 틀리게 부라노섬과 무라노섬을 먼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바포레토를 구매했습니다.

역 건너편에 엔조이카페에서 티켓을 판다고 하길래 가서 구매!

뭐 소매치기등 걱정도 없고 그냥 편하게 구매가능하더군요. 거기서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베니스 본섬으로 한번에 갑니다.


여기서 버스 탑승을 합니다.


베니스 본섬에 도착!


오... 물의 도시. 베니스입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도시를 보니 무언가 멋집니다. 날씨는 정말 구리네요.

알아보니 대부분의 날씨가 구리다고 합니다. 뭐 그래서 그냥 그려려니 하고 지냈습니다.

오늘은 부라노, 무라노를 갈 예정이라 아침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강바람이 쌀쌀하네요..

거의 대부분의 길은 구글맵으로 확인하면 금방 됩니다. 노선도 마찬가지구요.



베네치아에서 무라노를 거쳐 부라노에 도착했습니다.

나가는 시간도 각각 적혀있으니 체크하시면 됩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부라노섬에 내립니다.

그래서 좀 여유를 두고 사람들을 따라갑니다. 사진이 이쁘게 안나오자나요.. ^^


햐아.. 베니스 본섬과 무라노섬의 일부를 보다가 부라노(burano)섬에 딱 오니...이거 뭐랄까

민물고기를 보다가 해수어를 보는 느낌입니다. 알록달록...

4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있고, 레이스와 알록달록한 집이 유명한 곳이죠. 아이유 뮤직비디오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무척 오래전)

안개가 자주끼어서 자기 집을 알아보기위해 알록달록 색을 칠했다고 하는 설이 있더군요.


일본쪽 관광객과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라노섬의 씬스틸러는 이 백조 2마리입니다.

유유히 계속 여길 맴돌고 있더군요.


건물들이 무척 아기자기 합니다.

무라노섬에도 유리공예집들이 의외로 많아요. 


산마르티노 성당의 종탑이 기울어진체 약간은 기괴하게 서있습니다.

피사에 사탑이 있듯이 여기도 약간 기울어진 체로 서있는 형태입니다.


가면축제의 여파인지, 원래 파는건지 베니스본섬부터 여기까지 가면과 망토등을 파는 가게는 무척 많아요.

이쁘긴 하지만, 집에 가져오긴 좀 애매해서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


와이프와 제가 열심히 사진찍으면서 돌아다니니, 외국인분들이 자기 좀 찍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씬스틸러 백조의 재등장..

사람들에게도 관심없고 계속 돌아다니길래 마치 로봇인줄 알았어요.. ^^


한바퀴를 돌고 이래저래 구경하는데 1-2시간정도 소요가 되더군요.

아기자기 이쁜 곳들도 많고 마그넷등 여러 상점들도 많아서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동네도 이뻐서 사진찍기도 무척 좋아요..

데블스 피자에서 요기를 합니다. 뭐 그냥 쏘쏘..

가성비 괜찮은편이었습니다.


나와서 뱃시간에 맞춰 좀 더 둘러보다가 무라노로 이동을 합니다.

무라노섬은 부라노에 비해 훨씬더 칙칙한 느낌입니다. 첫 느낌이 확실히 틀리네요.

그리고 무라노섬이 더 큰 편이고, 섬들간의 간격도 좀 넓은 편이네요.

여긴 유리공예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돌아다니다보면 온갖걸 다 유리공예를 해놓습니다.

갑오징어도 해놓기도 하구요. 뭐 그래서 볼거리는 이래저래 많아요.

축제의 여파인지. 아직 주렁주렁있습니다. 밤에 오면 이쁠거같은데 이제 점심이라...

점심때인데 날씨보소....우중충...

스위스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베니스는 전체적으로 칙칙했습니다.




역시 1~2시간정도를 구경하고 이제 본섬으로 건너옵니다.

확실히 본섬쪽으로 오니까 도시가 크네요..

오니 시간이 애매해서 몸은 피곤하지만,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으로 향합니다.

이 날씨에 노을이 질거 같진 않지만, 저희가 베니스에 머무는 모든 일정의 날씨가 다 흐려서, 뭐 오늘이라도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떼 성당도 같이 돌아볼려고 했습니다.

여기도 이래저래 갈아타고 왔습니다.

산 조르지오 마조레 교회

산 조르지오 섬(San Giorgio)에 위치한 교회다. 산 조르지오 섬은 산 마르코 광장 남쪽의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10세기부터 1806년까지 베네딕트 수도회의 본거지였다. 982년에 베네딕트 수도회의 조반니 모로시니를 주축으로 점차 자리잡게 되었으며, 1109년에는 산 스테파노의 유물을 안치했다.

지금의 교회 건물은 유명한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가 설계한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1583년에 완공되었다. 팔라디오 양식의 특징인 좌우 대칭의 기둥 배치와 완벽한 비율, 주랑과 정면 입구의 절묘한 조화가 잘 나타나 있다.

틴토레토의 <최후의 만찬>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틴토레토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고 포도주와 빵을 나누어주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어, 배신의 순간이 그려진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비교해 보면 흥미롭다. 이외에도 <만나의 수확>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성가대석 오른쪽의 문은 카르파치오가 장식했다. 섬에서 가장 높은 교회의 종루에 올라 내려다보는 전망, 교회의 테라스에서 보이는 베네치아의 풍경도 아름답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 조르지오 마조레 교회 [Chiesa di San Giorgio Maggiore]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웅장함이 남다릅니다. 건너편웅장한 내부를 구경하고, 지쳐서 이제 숙소로 돌아가려고 합니다.의 본섬이 저 멀리 보입니다.

여기도 이래저래 갈아타고 왔습니다.

산 조르지오 마조레 교회

산 조르지오 섬(San Giorgio)에 위치한 교회다. 산 조르지오 섬은 산 마르코 광장 남쪽의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10세기부터 1806년까지 베네딕트 수도회의 본거지였다. 982년에 베네딕트 수도회의 조반니 모로시니를 주축으로 점차 자리잡게 되었으며, 1109년에는 산 스테파노의 유물을 안치했다.

지금의 교회 건물은 유명한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가 설계한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1583년에 완공되었다. 팔라디오 양식의 특징인 좌우 대칭의 기둥 배치와 완벽한 비율, 주랑과 정면 입구의 절묘한 조화가 잘 나타나 있다.

틴토레토의 <최후의 만찬>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틴토레토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고 포도주와 빵을 나누어주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어, 배신의 순간이 그려진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비교해 보면 흥미롭다. 이외에도 <만나의 수확>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성가대석 오른쪽의 문은 카르파치오가 장식했다. 섬에서 가장 높은 교회의 종루에 올라 내려다보는 전망, 교회의 테라스에서 보이는 베네치아의 풍경도 아름답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 조르지오 마조레 교회 [Chiesa di San Giorgio Maggiore]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망대는 폐쇄되었습니다. 들어갈수 있는 곳도 무척 한정적으로 해놨습니다. 쩝접.


산타마리아델라살루떼성당쪽으로 이동하니 ,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이 건너편에 보입니다. 


베네치아 시내 중심을 흐르는 카날 그랑데 끝자락에 당당히 서 있는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교회는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다. 두 개의 돔형 지붕과 육각형 몸체를 특징으로 하는 바로크 양식의 우아한 건축물로, 카날 그랑데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인다. 건축가 발다사레 롱게나의 대표작으로 1631년에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1682년에 완성을 보았다.

교회가 건설된 것은 1930년 당시 베네치아를 휩쓸었던 흑사병의 종식을 기원하기 위해서였다. 교회의 이름인 '살루테(Salute)'는 건강과 구원을 의미하는 말이다. 거대한 건축물을 떠받치기 위해 하부에는 10만 개에 달하는 나무 말뚝을 사용했다고 한다.

로마의 개선문을 모델로 한 화려한 파사드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내부에는 틴토레토와 티치아노의 작품이 천장과 제단에 그려져 있으며, 다양한 조각상과 회화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다. 틴토레토의 <가나의 혼례(Marriage at Cana)>, 티치아노의 <성령 강림(Descent of the Holy Ghost)> <옥좌 위의 산 마르코(San Marco in trono)> <다윗과 골리앗(David and Goliath)> 등이 유명하다.

매년 11월에는 성모 마리아에게 존경을 바치는 행사가 열린다. 베네치아 구겐하임 미술관이나 아카데미아 미술관이 근처에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교회 [Basilica di Santa Maria della Salute]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웅장한 내부를 구경하고, 지쳐서 이제 숙소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돌아다니면서 그냥 봐도 고급진 실크등을 파는 집이 있네요..

패기구헨하임 콜렉션은 코로나로 폐쇄했더군요.

범선을 좋아해서 구경하려고 했지만요.


노을이 뉘엿뉘엿집니다.

오늘도 빡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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