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맛집] 해물사령부 - 이름은 촌스럽지만 가성비 좋은 동네 해물요리식당

이번에 소개할 집은 종로5가 두산 연강홀 뒷편에 위치한 해물사령부 라는 해물요리전문점입니다.

회사가 연강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점심때 가끔 가는 집중에 하나입니다.

이집이 점심메뉴가 기가 막힌게 있습니다.

바로 해물뚝배긴데요. 7천원인데, 고니, 게, 홍합등이 푸짐하게 들어가고, 국물도 얼큰하니 시원합니다.

전날 술을 마시면 무조건 이집에서 해장할정도로 시원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사장님과 사모님 두분이서 일을 하다보니, 주문받고 셋팅을 하시구요.

사장님은 주방을 사모님이 홀을 맡으시는데요..사모님이 손이 좀 느리세요..^^; ㅋㅋㅋ

점심때처럼 손님이 밀릴때면 뒤에오면 20-30분정도도 걸려나올수 있습니다.

저녁에도 몇번 가서 먹었는데요..이번에도 직원분 송별회가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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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보시면, 점심메뉴로 복탕뚝배기와 해물뚝배기 가 있구요..

저녁에 갔으니까, 매번 이집에 갈때마다 먹는 해물갈비찜대 를 주문했습니다.

최근에 냉장고를 따로 주문하셨는지 슬러시소주를 제공해주십니다.. 거기에 소주를 3천원받으십니다..으흐흐...

술좋아하시는 분들은 최고죠..

사장님이 복어요리자격증이 있으시다보니, 복국물이나 복요리들을 잘 하십니다..

해물갈비찜을 주문하면 주시는 복껍질무침입니다.

미나리의 향과 복껍질의 식감이 예술이죠..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여름이라 기본국물로 오이냉국이 나옵니다.

반찬들이 꽤 나옵니다, 오늘은 피꼬막이 나왔네용..

으흐흐.. 슬러시소주..좋죠.. 목넘김이 끝내줍니다.

드디어 나온 해물갈비찜입니다.

사모님이 오셔서 일일히 발려주십니다. 먼저 갈비를 먼저 먹고, 해물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마무리는 언제나 볶음밥이죠. ㅎㅎㅎㅎㅎ

02-763-8882

서울 종로구 종로31가길 10

매일 11:00 - 22:30

마지막 주문 오후 9시, 명절휴무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인근에 직장분들이라면 꼭 점심에 가셔서 해장용 해물뚝배기를 강추드립니다.

저녁메뉴도 괜찮은 편입니다. 푸짐하고, 슬러시소주 3천원은 정말 혜자입니다. 1차로 가시기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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