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맛집] 싱글벙글복어 종로점 - 복요리전문점 25000원의 행복

아는 동생이 결혼한다고 해서 청첩장도 받을겸 오랜만에 커플만남을 하게 되었습니다.

먹을곳은 저에게 알아봐달라고 하기에 종로3가에서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간 종로3가맛집 싱글벙글복어로 장소를 잡았습니다.

싱글벙글복어는 지인을 통해서 알게된 복어집이었는데요.

아래 메뉴판을 보면서 왜 이집이 괜찮은가를 소개하겠습니다. ^^

위치는 종로3가 낙원상가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종로3가역 4번출구 바로 길건너가면 보입니다.

보통 이집에 시그니쳐는 아래 2가지입니다.

점심메뉴도 있지만, 보통 저녁에 한잔하러 많이 오시니까요.. ^^

까치복 지리, 매운탕 25,000원 과 참복 지리,매운탕 28,000원 입니다.

죽과 튀김, 껍질도 포함해서 나옵니다.

지리는 맑은 국물에 살짝 새콤한 맛이구요,

매운탕은 고춧가루를 탄 칼칼하고 새콤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론 복은 지리다 라고 생각해서 항상 올때마다 지리를 먹었습니다.

공기밥은 따로 안시키셔도 충분히 배부를정도입니다.

복어식사를 주로 시켜드십니다.

참복지리로 4명분을 주문했구요. 주문하고 얼마안되서 셋팅이 되었습니다.

미나리가 듬뿍들어간 지리가 나옵니다.

죽과 무침과 튀김이 나중에 나와서, 이미 한잔하고 있으면 지리가 끓어갑니다.. ^^

지리안쪽에 콩나물이 있는데 이 양념과 같이 무쳐서 먹으면 무지 맛있습니다.

끓으면 오셔서 직원분이 설명해주세요.. ^^

깍뚜기, 겉절이, 계란찜, 냉국등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만, 손이 잘 가진 않습니다.

계란찜은 식당배식용 계란찜같은식입니다. 부들부들 해요.. ^^

복껍질무침이 나옵니다. 새콤달콤합니다. 참복보단 까치복이 쫄깃쫄깃합니다.

튀김이 나옵니다.. 간장소스를 찍어먹으면 햐아.. 방금 한 튀김은 언제나 맛있죠..

한번 푹 끓으면 콩나물을 건져서 아까 양념에 무치고, 먼저 미나리먼저 먹으면 됩니다.

복지리를 먹으면 정말 해독이 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시원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02-743-0787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길 30

주말 11:00 - 21:00

평일 11:00 - 22:00

종로3가역 4번출구로 나가셔서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제정육식당과 바로 옆집입니다.

이집의 장점을 몇가지 더 말하자면, 일단, 원래 좌식이었다가 다 테이블식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편하구요,

이쪽 동네가 전체적으로 다 복잡하고 시끄럽습니다. 근데 이집은 좀 조용한 편입니다. 테이블간격도 널찍한 편이구요.. 전체적으로 방문고객의 연령대가 좀 높은편입니다.

종로3가에서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이집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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