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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맛집] 블루보틀 고베(bluebottle kobe) 방문기

고독검객 2019. 5. 4. 09:11

커피계의애플이라고 불리는 블루보틀이 성수동에 국내 1호점이 오픈해서 어제부터 무척이나 핫합니다.

지난달에 부모님과 여행다녀온 고베에서 블루보틀 고베 방문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2019/04/23 - [LIFE STYLE/여행 LIFE] - 3박4일 오사카교토고베 효도자유여행 4일차 (2019.4.13~4.16) - 고베 블루보틀, 니시무라커피, 키타노이지칸, 고베공항

  

고베산노미아 역에서 다이마루 백화점 명품골목쪽으로 걸어갑니다.

여기도 상당히 줄을선다는 말에 조금은 긴장햇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갔기때문이죠.. 평일11시쯤이다보니,

아무래도 사람은 적지않을까라는 기대도 했습니다.

그전부터 블루보틀에 대한 글들을 많이 봤죠..

처음에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시작한 연구였지만 자신이 느끼는 커피에 대한 즐거움을 타인들과 나누겠다는 마음을 먹고 2000년 유럽 최초의 커피하우스 이름을 본 따 '블루보틀 커피'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사업이라는 말조차 거창했다. 단 돈 600달러(약 68만원)로 오클랜드 한 식당의 부엌 구석을 빌려 커피를 로스팅했고 주말이면 수레에 커피 추출기를 싣고 장터에 나가 커피를 팔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미치광이 취급했다. 2000년 당시 스타벅스가 미국 커피 시장을 이미 장악한 상황이었다. 스타벅스 등 빠른 서빙에 익숙한 사람들이 추출하는데 15분 이상이 걸리는 드립 커피를 기다려 구매할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자신만의 로스팅과 추출법을 개발한 끝에 그의 커피 맛은 입소문이 났고, 사람들은 커피를 맛보기 위해 긴 줄에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 중에는 실리콘밸리의 유명 사업가들도 포함돼 있었고 이들은 블루보틀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했다. 그 자금은 블루보틀의 씨드머니가 됐다.

그리고 2005년 샌프란시스코 헤이즈벨리에 위치한 친구 집 차고에 블루보틀 1호점을 열었다. 좁은 매장, 허술한 인테리어, 스타벅스와 견줄 비싼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했지만 사람들은 오직 '커피의 맛'을 즐기기 위해 가게를 방문했다고 한다.

제임스 프리먼과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공통점은 '완벽주의자'라는 것이다. 알다시피 스티브 잡스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갖고 있었다. 이 강박증이 애플을 만들었다고 평가할 정도다.

제임스 프리먼도 마찬가지. 블루보틀 1호점이 문을 연 2005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로스팅한 지 48시간 이내의 원두만 사용할 것 ▲숙련된 바리스타가 직접 손으로 커피를 내릴 것 ▲메뉴 6가지와 컵은 한 가지 크기로 통일할 것 ▲가맹점을 운영하지 않고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할 것.

완벽한 커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세운 원칙들이다. 심지어 네슬레는 블루보틀의 대주주로 올라설 당시 블루보틀만의 독창성을 유지하기 위해 창업자의 정신을 존중, 운영 방식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네슬레 측은 경영에 간섭하지 않고 있다. 이런 마인드는 커피애호가들이 블루보틀의 단골고객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아시아경제 블루보틀은 왜 '커피업계의 애플'이라고 불릴까

블루보틀은 화려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단순해 ‘커피계의 애플’이라 불린다. 간판 하나, 글씨 하나 없이 오로지 ‘파란 병’ 로고가 블루보틀의 상징이다. 매장도 마찬가지다. 허리선 정도의 낮은 선반에서 바리스타들이 만드는 커피 제조과정이 모두 선명히 보인다. 모든 컵은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졌고, 원두 역시 유기농 제품이다.

여기에 빨리 만들어주는 다른 카페들과 달리 블루보틀은 한참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 선택지도 다양하지 않다. 에스프레소·카페라테·카푸치노·카페모카 및 소수의 원두 종류만이 메뉴판을 장식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기꺼이 그 시간을 감내하며 블루보틀 커피를 손에 쥔다. 2015년 일본 도쿄에 첫 매장을 냈을 때, 일본 사람들은 기꺼이 4시간여를 기다려 커피를 마셨다.

국방일보 ‘기다리는 즐거움’ 블루보틀 커피


골목들이 다 명품거리네요.. 


거의 끝자락쪽에 블루보틀 모양이 보입니다. 이제 코너만 돌면, 블루보틀 고베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글맵으로 bluebottle kobe 를  검색하시면 위치가 나옵니다. 산노미아역에서 15-20분쯤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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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입간판에 블루보틀만 그려진 간판 하나 딸랑. 블루보틀은 전체적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합니다.

08:00~19:00 영업시간이 적혀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고, 케익류 쿠키류도 있습니다..

라떼1개 520엔, 아메리카노1개 450엔, 드립커피블랜디드1개 450엔과 케익 1개 400엔을 주문합니다.    


11시쯤이라 무척이나 한가하였습니다. 바리스타들과 손님들의 비율이 1:1정도였습니다.


굿즈와 상품들이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원두도 팔고, 그라인더등 많은 것들이 팔고 있습니다.


머그잔도 심플 그자체.. ^^ 금액은 좀 사악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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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이 나옵니다. orange country cake(오렌지컨츄리케익) 입니다. 오렌지라기보다 유자의 향과 비슷한 파운드케익 정도의 느낌입니다.


보통 블루보틀이 가장 괜찮은게 라떼라고 하더군요. 심플한 잔에 줍니다.


잔을 들면 바닥에 블루보틀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라떼, 드립커피3가지를 마셨는데 개인적으론 드립커피가 산미도 있고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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