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검객의 블로그

맛집이 요새 너무 소홀했습니다.유럽여행이다 회사생활이다 뭐 이래저래 포스팅들이 여행이나 다 다른 위주였죠?오랜만에 맛집포스팅해봅니다.와이프님과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만, 콧바람 좀 넣어줘야하지않겠냐고 해서 의정부쪽으로 쭉 달려봅니다.습성이란게 무서운게 뭐 먹을지 먼저 검색한 건 안 비밀..고민하다가 이번에 가게 된 집은 우리나라 부대찌개의 원조라는 오뎅식당입니다.오뎅식당은 1960년부터 지금의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에 위치한 본점 자리에서 오뎅을 파는 포장마차로 처음 시작하였습니다.식당 근처 미군부대에 근무하던 사람들이 가져다 주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으로 볶음을 만들어 판매하던 중, 밥과 어울리는 국물을 찾는 단골 손님들이 늘자 기존의 볶음 재료에 김치와 장을 더해 찌개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