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맛집] 인현동 48년전통의 닭곰탕, 닭무침, 닭찜의 노포 '황평집' 재방문기

LIFE STYLE/맛 LIFE

고독검객 2019. 2. 3. 09:50

본인비용으로 직접 먹고 쓰는 후기입니다.

지난번 방문기를 링크합니다.

지난번 방문하고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맨날 닭무침만 먹다가 닭찜을 먹어보자고 한번더 방문..

닭찜은 찐걸 찢어서 나오는거라, 금방 비려질수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않은 음식이거든요..

간단히 제사상이나 백숙을 찢어놓고 있으면, 금방 딱딱해지고 맛없어지는 것 같은거죠..

뭐 여하간, 재방문.. 여전히 꽉 찼고, 별관(?)같은 뒷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곳에 한자리 남아서 거기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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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부추무침, 깍두기, 마늘쫑, 소금...

총 9명이 가서, 일단, 닭무침 1개 20,000원 , 닭전골대 30,000원, 닭찜 1개 18,000원 을 먼저 주문합니다..

가장 먼저 나온 닭무침 2테이블이라 반씩 나눠주신 센스...

보통 닭무침만 한테이블에서 주문하시면, 국물은 서비스처럼 주시긴 합니다.. 참고하세용.

새콤달콤.. 사과 오이가 같이 들어있구요.. 무침안에 닭살과 껍질들이 같이 버물어져 있어서 또 먹어도 맛있습니다.

색에비해 맵지않고, 새콤달콤 딱 그정도입니다.. 물론 신라면보다 못한 정도? 요샌 맵기를 신라면 맵기로 많이 말씀하시더군요...

닭찜이 나왔습니다. 이건 버물어져서 나오는게 아니라, 나눠주시기 애매한 양이더군요...

찍어먹는건 따로 없고, 소금을 찍어먹으면 됩니다. 닭사이즈는 작은편이구요..

살과 껍질이 딱 먹기좋은 식감과 부드러움이 괜찮은데? 를 연발합니다.. 자극적인 닭무침에 비해 닭곰탕과 잘어울리는 맛이네요.. 개인적으로 닭껍질의 느낌을 좋아하는데요.. 닭찜도 그 맛을 느끼기 좋습니다.

순수한느낌을즐기기엔이집이좋지만, 마포의 마포닭곰탕의 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JMT입니다..

https://blog.naver.com/sman76/221364575451

닭전골대 도 나옵니다..

빨간양념에 비해 간은 적게 되어있어서, 각자 앞에 있는 소금으로 간을 해서 드시면 깊고 진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6명이상이오시면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이하면, 닭찜이나 닭무침정도면 충분할거같아요...

닭무침 처음 경험자분들이 많아서, 추가주문이 들어갔습니다. 우왕 .....이번엔 테이블당 1개씩.. ㅎㅎㅎ

이 또한 금방 비어갑니다..

서비스로 주시는 국물입니다.. 역시 간은 안되어있지만, 국물이 진하니 좋습니다.. ^^

이집은 꼭 가보세요.. 드시고 2차는 통나무집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