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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25 - 이탈리아 피렌체 마지막날 (두오모, 산조반니세례당,두오모오페라박물관,마도바) - 스압

고독검객 2021. 1. 21. 14:58

 

2020년 3월 2일 방문한 내용입니다.

어느새 2021년이 되어버려서 마무리가 되어가야할거같은데....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핑계를 대면서 이제야 올립니다.

 

3월2일은 피렌체에서의 마지막날입니다. 3월3일부로 로마로 건너갑니다. 거기에 있을땐 두오모가 맨날보여서 약간은 식상했는데 요새는 왜이렇게 또 보고싶은지요..

 

날씨는 꾸리꾸리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두오모쪽을 산책하고 다녔습니다.

오늘은 두오모통합티켓을 사용하여 세례당부터 쭉 돌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님 장갑도 하나 사주고. ^^

 

2021년부터 통합티켓이 이제 개별티켓으로 변경된거 같네요. 전 통합티켓이었어서

뭐 여하간 아직은 모두 클로즈드 상태지만, 다음에 가실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두오모티켓으로 갈수있는 산조반니 세례당을 들어가봅니다.

단테가 세례받은 곳이며, 천국의문으로 유명한 곳이죠.

다만 제가 방문했을때는 내부 공사중이라 볼수있는 벽면이 몇개 없었습니다.

피렌체대성당 앞에 자리잡고 있어 이에 부속된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건축으로, 그 역사는 로마시대에 세워진 마르스신전(神殿)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의 건물은 4세기경에 건조되었던 소성당이 1060∼1150년경에 재건된 것으로, 8각형 플랜의 바실리카 성당이다.

외면은 백색과 녹색의 대리석으로 단장되어 있고, 전형적인 토스카나 지방의 로마네스크 양식을 취하고 있다. 반원 아치 창의 명층(明層)이 있는 2중구조의 내부도 역시 대리석으로 단장되어 있다. 큐폴러(천장) 전면은 심판자 그리스도의 상(像)을 중심으로 천체도(天體圖), 구 ·신약성서의 에피소드, 그리스도와 성모의 생애도(生涯圖), 세례자 요한의 생애도 등이 계층적 배열로 표현된 13세기의 비잔틴풍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성당의 3개의 출입문에는 부조판(浮彫板)이 끼워져 있는 유명한 청동 문짝이 있다. 남쪽 출입문에는 A.피사노의 《세례자 요한전(傳)》 등이 있고, 북쪽 출입문에는 도나텔로, F.브루넬레스키 등도 참가한 유명한 공모(公募)에 의해 뽑힌 L.기베르티의 《신약성서전》 부조(浮彫)가 있다. 또한 천국의 문이라고 불리는 동쪽 출입문에는 역시 기베르티의 《구약성서전》의 부조가 있는데, 이는 미켈란젤로로 하여금 "천국의 문답다"고 감탄케 했다고 전해지는 르네상스 조각의 대표작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조반니세례당 [San Giovanni Battista Firenze] (두산백과)

 

 

 

다음은 피렌체 대성당도 들어가 봅니다.

 

두오모를 올라가면서 봤던 장면이 아래서 보니 더욱 멋지더군요.

먼저 아래서 보고 위에 가서 세부 작품을 보시면 좀더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을 먹으러가봅니다.

오늘 점심도 스테이크!! ㅋㅋㅋㅋ

라 그로타 토스카나 라고 가격대비 괜찮은 식당이 있더군요.

무척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입니다. 사진 찍으니 우리사진기로 우리부부도 찍어주고 간은 어떠냐 맛있냐 계속 물어보면서 체크하더군요.

1키로스테이크 42유로를 주문합니다.

식전빵이 나오고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철판이 달구어져서 비쥬얼이 장난없죠.

굽기도 좋아요. 흐흐흐.. 퍼묵퍼묵

이제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은 대성당의 후진 방면, 바로 동쪽에 위치해 있다. 원래 이 자리는 1296년 대성당의 건설을 담당하는 '오페라 델 두오모' (Opera del Duomo)라는 기관이 있던 자리로,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감독관과 예술가, 인부들이 이용하던 건물이었다. 1436년 대성당이 완성되고 나서부터는 대성당과 세례당, 종탑의 유지보수를 맡는 곳으로 바뀌었다.

1891년 5월 3일부터는 건물의 일부 공간을 대중에 처음으로 개방하여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이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내부시설 현대화를 거쳐 전시공간을 3분의 1로 늘렸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15년 10월 29일 지금의 모습으로 재개관하였다.

박물관 내부에는 먼저 피렌체 대성당의 파사드를 그대로 옮겨놓고, 원본 석상들이 본래의 위치대로 배치해둔 '살로네 델 파라디소' (Salone del Paradiso)가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조각품 컬렉션" 중 하나로 불린다.[3] 살로네 델 파라디소의 반대편에는 로렌초 기베르티의 산 조반니 세례당 대문인 일명 '천국의 문'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의 소장품으로는 루카 델라 로비아와 도나텔로가 제작한 성가대인 '칸토리아', 미켈란젤로가 자신의 무덤에 설치하기 위해 만들어둔 피에타상 등이 있다.

2013년 8월 6일, 박물관을 관람하던 관광객이 성모 마리아상 (14세기, 조반니 담브로조 작)의 손가락을 실수로 떼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실된 부분은 나중에 복구되었지만 원본에 달려있던 손가락이 아닌 새 것인 것으로 전해졌다.[4]

위키백과

 

 

 

두오모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옥상으로 가면 두오모의 모습도 무척 가깝게 볼수 있습니다. (이쁜형태로 보이진 않지만요.. ^^)

 

 

각종 성물들이 가득합니다.

성인들의 뼈나 일부가 들어있어서 약간은 기괴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장식이 하나같이 예술이더군요.

 

 

옥상에 가면 바로 두오모를 근거리에서 볼수 있습니다.

공사가 이루어지는 구간에 딱 걸려서 이쁘게 담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는 현재 복원중에 있으며 복원 장면을 공개하고 있더군요.

어제 봤던 마도바 가죽장갑집으로 이동.

여러 장갑들을 껴보고 부드러움에 놀랍니다. 손을 보고 사이즈에 맞는 장갑을 주시네요.

한국인도 많이오는지 한국인용 소개자료도 있네요.

최종결정은 이 아이로..

젤라테리아로 이동해서 마지막 피렌체 젤라또를 먹어줍니다. 몇군데중에 여기가 제일 맛있더군요.

집떠난지 어느덧 시간이 좀 지나서 세탁소를 한번 이용합니다.

세탁을 마무리했더니 어느새 밤이 되었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에 나온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광장으로 다시한번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도시를 오게된 가장 큰 계기도 그거였기에 마무리를 여기에서 하고싶었네요.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광장(Piazza della Santissima Annunziata)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광장이다. 규칙적인 아치형 주랑으로 둘러싸여 있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다. 광장 정면에는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성당이, 오른쪽에는 유럽 최초의 고아원이 있다. 광장 안에는 쌍둥이 분수와 페르디난도 데 메디치 기마성이 있는데, 기마성 주변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위키백과

 

 

이렇게 2020년 3월 2일은 저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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