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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맛집] 북경양꼬치 - 오랜만의 방문기

고독검객 2020. 11. 19. 14:57

 

본인비용으로 직접 먹고 쓰는 후기입니다.

 

 

까치산역인근 화곡동에서 거주한지도 어언 5년차가 되어가네요.

동네에선 자주 밥이나 술마실 일이 거의 없습니다. 손님들이 오시기전엔 대부분 집에서 요리해먹거나, 시켜먹기 일쑤인데요. 중국출신 지인분이 오시게 되서 양꼬치 대접하겠다고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까치산맛집인 북경양꼬치는 제가 그래도 단골인데요. 인근 양꼬치집들을 이래저래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이집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이전 글의 포스팅에 작성해놨으니 참고하시면 될거같네요.

https://sman76.tistory.com/58

 

요새는 배달맛집으로도 소문이 나셔서, 배달의민족에서도 북경양꼬치가 상위에 올라와있더군요.

처음 오픈하셨을때부터 방문했었는데 그래도 자리잡고 꾸준히 맛을 유지하고 계시니 단골로서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답니다.

 

 

 

 

위치는 까치산역 2번출구로 쭉 횡단보도나올때까지 쭉 오다가 왼쪽 골목 2번째블럭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까치산에서 약 300미터정도? 주차장은 없습니다.

티스토리 지도설정이 계속안되고 있네요. 언제쯤 고쳐주실런지..맥에선 안올라간단 말이예요. 징징..

 

금액대는 큰 차이없고, 예전엔 없었지만, 마라탕도 추가가 되었네요. ^^

 

양꼬치가 아직도 11,000원.. 무척 좋아요. 가격이.

 

기본찬이 깔립니다.

부추초무침과 볶음땅콩, 자차이는 기본이죠..

 

 

부추무침이 정말 맛있습니다. 적당한 초간장이 느끼함을 싹 잡아줍니다.

사진은 오늘이 아니고, 약 1주전에 방문했었는데 코로나영향으로 손님들이 뜸하고 대부분 배달로 시켜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숯도 참 좋습니다.

드디어 나온 양꼬치!!!! 흐흐흐 기분좋아.

 

오랜만에 연태고량주도 주문해봅니다.

북경양꼬치에서 연태는 처음인듯하네요. 매번 칭따오나, 하얼빈을 먹어주거나 소주를 마셨는데요.

 

잘 구워지는 양꼬치들입니다. 불이 쎄니까 금방금방 익어갑니다.

자동롤러로 알아서 굴러가니 가만히 놔두고 이제 퍼묵퍼묵만 해주면 됩니다.

 

건두부도 추가.

보통 매콤하게 무쳐내는데 볶음으로 나오더군요. 건두부식감은 언제나 옳습니다.

 

오랜만에 왔다고 서비스로 숙주무침을 주십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아요.

 

꿔바로우셋트로 시킨거라. 적은양으로 나왔습니다. 흐흐흐 맛있다.

뜨거울때 한입먹어주면 새콤달콤이 입안에서 맴돌죠.

 

 

마지막은 언제나 온면입니다.

옥수수온면은 국물맛도 있지만, 옥수수면의 달달한 면의 느낌이 좋아요.

 

 

02-2693-2525

서울 강서구 곰달래로 139-1

15:00~02:00

 

 

개인적으로 양꼬치는 주문보단 매장에서 먹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육즙이 떨어지는 그 양꼬치의 식감과 뜨거울때 쯔란과 같이 먹어주는 맛은 역시 매장이 좋지만, 코로나시대에서 아쉬움은 남겠지만 배달도 대안이 될수 밖에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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