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맛집] 철이네분식 - 떡꼬치 파는 추억의 분식집 (국민학교앞에 있던 분식집 느낌)

 

본인 비용으로 직접 먹고 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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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동에 거주한지 어언 5년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화곡동은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올드타운이다보니 주위에 시장이 3-4개는 되고, 그에 따라 생활물가가 무척 저렴합니다.

까치산시장의 반찬가게같은경우 반찬 4개에 5천원을 받기도 하거든요.

남성커트도 7천원정도.. 왠만한 시장 야채가격들도 2천~3천원이면 구매가능합니다.

 

그러나, 공산품들은 확실히 마트가 저렴하죠. 그래서 저녁에 야식으로 먹는 맥주들을 구매할때 항상 들리는 곳이 이마트 신월점입니다.

집에서 가장 가깝고, 중소형 규모의 매장이라 사람도 많지않고, 주차도 왠만큼 널널할 편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ㅎㅎ 이마트신월점근처에 출출함을 해결하기 위해 와이프님과 검색하다 신월동맛집 철이네분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동네에서 나름 온라인에 알려져있다는건 그래도 기본은 한다라고 생각하고 와이프님과 한번 방문하고. 괜찮아서 2번째 방문시에 카메라를 들고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골몰 안쪽에 있어서 전형적인 동네분식집입니다. 근처에 초등학교도 없는데. 허허. 위치가 좀 신기하긴 합니다.

 

 

사장님이 혼자서 열심히 일하십니다. 3테이블 반정도의 실내공간이 있구요. (반이라는건 한쪽엔 짐보관을 하셔서 입니다.)

외관에서 보다시피 무척이나 깔끔한 요새 백종원의 골목식당같은곳에 나올만한 청결함은 아닙니다.

 

순대, 떡볶이,튀김등 다양하게 하고 계십니다.

 

자자 금액대를 봅시다. 어허허.. 무척 저렴합니다.

오뎅2개에 천원, 튀김 4개에 2천원, 떡볶이 2500원. ㅎㅎㅎ 김밥도 2천원이고...

라뽁이도 따로 붙어 있습니다.

라뽁이는 라면+떡볶이+튀김+계란인데 5500원입니다.

 

떡꼬치....!!!!

무려 떡꼬치가 있어서 그것도 2개주문.

라뽁이, 오뎅을 주문했습니다.

 

 

막 무척 깔끔한 느낌은 아닙니다. 그리고 입구쪽에서 요리하셔서 안쪽으로 튀김냄새등이 안쪽에 좀 베어있긴해요.

동네에서 많은 분들이 드시러 오시더라구요. 단골들도 많으신지 근황도 물어보시고,

다들 안부를 묻곤하시더군요.

 

 

일단 오뎅 4개가 나왔습니다. 국물도 멸치국물이 시원합니다.

절로 해장되는 국물. 잔치국수육수로도 좋겠다고 생각하고 봤더니 잔치국수도 메뉴에 있더군요. ㅎㅎㅎ

 

적당한 뿔기의 오뎅입니다. 처묵처묵.. 헤헤

 

드디어 나온 떡꼬치.

추억의 맛인데, 은근 하는 집이 별로 없더라구요..

소스도 단지 매운 소스향이 아닌, 이집은 예전의 피카츄같은데 바라주는 달콤 새콤한 소스를 쓰셔서, 예전에 먹던

떡꼬치느낌이 확실히 납니다. 흐흐흐.. 아이 좋아.

 

 

라뽁이도 나왔습니다. 튀김, 라면, 떡볶이,계란등을 버무려서주십니다. 흐흐흐..

뭐 비쥬얼만봐도 맛있겠죠.

 

 

철이네 분식에서 라뽁이도 든든하게 먹어줍니다.

 

이집 떡볶이는 쫄깃한 식감이라기보다 푹 익은 느낌입니다. 예전의 그런느낌.

국물도 막 매운게 아니라 딱 매콤달달한 양념이구요.

전체적으로 예전의 그 스타일이 그대로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계란은 약간 안어울리더군요.

 

 

두명이서 오뎅 4개, 떡꼬치 2개, 라뽁이 먹고 배두들기면서 나왔네요..

그럼에도 8,900원

 

신월동맛집 철이네분식 가성비로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맥주사러 주로 가는 이마트신월점 건너편쪽에 있습니다. 골목 안쪽에 위치해서 차량주차는 좀 힘들거같구요.

길가 잠시 대놓는거면 모르겠네요.

 

테이블이 3개반정도고 사장님 혼자하시는지라 나오는 시간도 좀 느릴수 있고, 막 깔끔하진 않습니다.

다만, 추억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02-2691-8135

양천구 남부순환로33길 7

 

카드가능하고 제로페이, 꿈나무카드등 가능합니다.

요새 지도첨부가 계속 안되고 있네요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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