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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맛집] 72년 개업한 신촌 형제갈비 - 갈비탕에 이어 불고기도 맛있다.

고독검객 2020. 11. 10. 14:37

 

본인 비용으로 직접 먹고 쓰는 후기입니다.

 

 

신촌 형제갈비를 재방문했습니다.

1972년에 개업한 신촌일대의 터줏대감인 형재갈비는 푸짐한 갈비탕으로 무척 유명합니다.

이집은 층마다 메뉴를 다르게 해서 회전이 높은 갈비탕은 1층에서만 판매를 하고 고기를 먹는 분들은 다른층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통이 불편한 신촌에서 발렛도 해주고 있는터라 많은분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오늘은 처갓집 어르신분들의 결혼기념일이라 소불고기를 대접해드리기위해 형제갈비를 방문했습니다.

 

차를 꼼꼼히 보시고 차의 상처유무를 체크하시고 발렛종이를 주십니다.(렌트카 체크하듯이)

계산시 도장을 찍어가면 무료로 가능합니다.

 

가끔씩 바뀌긴 하던데 코로나때문인지 3층에 갈비와 불고기 냉면이 모두 있더군요.

 

 

 

예약을 하지않고 일요일 12시근처 되서 도착. 자리가 마침 있었습니다. 다행다행.

저희가 먹고 나올때쯤엔 바깥에 약 20~30분정도가 대기를 하고 차량은 10여대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허허허

 

 

저희는 불고기 6인분 주문했습니다. 총 5명이었어요.

300그람에 만원입니다. 가격대비 괜찮죠. 미국산이구요.

 

정갈한 상차림입니다.

불고기불판이 옵니다. 흐흐흐

 

각 상별로 3인분씩 부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3인분을 부어주십니다. 국물과 버섯, 파, 약간의 당면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가 부어집니다.

불을 켜고 이제 부글부글 끓을때까지 달달한 향이 입맛을 돋굽니다.

옆테이블도 3인분을 부어줍니다.

상추무침과 청포묵, 무생채가 나옵니다. 양념이 딱 적당히 달콤새콤한 상추무침과 청포묵, 달달한 무생채까지 조합도 좋고, 딱 깔끔합니다.

 

물김치도 1인당하나씩 나오는데 맛이 좋아요. 적절한 간.

간이 너무 쎄지 않아서인지 신촌 형제갈비 에는 어르신분들도 많이 오십니다.

 

밥은 따로 주문합니다. 김치가 추가로 나오네요.

이제 슬슬 부글부글 끓습니다. 안넘치게 불고기를 뒤적뒤적합니다.

 

 

국물을 맛봅니다. 국물이 너무 달지않고, 고기향과 파향이 적절히 어울어집니다.

단맛이 너무 강하면 먹고나서 입안이 단맛이 돌아 조금은 찝찝한데 이집은 삼삼하니 딱 좋네요.

어르신분들을 모시고 가서인지 더더욱 맛있게 드셨습니다.

 

 

 

한그릇밖에 안 잡수시는 장인어르신도 한공기반을 비워주십니다.

오늘은 대성공.

1972년에 개업한 신촌골목안쪽에 위치한 유명한 갈비집입니다. 갈비탕도 불고기도 저렴하게 드실수 있는 가성비 좋은 맛집입니다. 예약도 되는거 같으니 예약하고 가심을 추천드립니다.

 

 

02-365-0001

 

서울 서대문구 명물1길 2 (창천동 31-26)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연중무휴

메뉴

 

불고기 10,000원

양념갈비 30,000원

평양냉면 10,000원

갈비탕 10,000원

 

주차가능 (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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