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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 동명항 오징어난전 4호 쌍둥이네 - 신선한 오징어 입안가득. 가격은 시세

고독검객 2020. 9. 25. 10:29

 

 

본인 비용으로 직접 먹고 쓰는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본연의 맛집블로거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요새 참 바쁩니다. 코로나시국에서 이래저래 새롭게 셋팅을 하다보니, 바쁘고, 정신도 없어서 포스팅도 업무관련 포스팅만 하게되었네요. ㅎㅎㅎ

 

원래 다녀온건 6월 30일에 다녀온 뒤늦은 후기입니다.

장모님 생신이기도 하고, 와이프님도 오징어회를 오랜만에 먹고싶다고 하시니, 어르신을 모시고, 오전부터 속초로 쏘기 시작했습니다.

동명항 오징어난전으로 검색해보시면 그날그날 시세가 틀리긴 한데. 쌀때는 2만원에 6-7마리도 보통 2-3마리는 먹을수있습니다.

 

뭐 오징어로 배채우자는 아니니 점심을 가볍게 먹자고 서울에서 바로 속초로 출발했습죠

 

왠걸 어마어마 길이 막히네요. 허허허.. 근 3시간반을 넘게 걸려서, 간신히 도착.....ㅠ.ㅠ

 

오징어난전으로 보시면 그냥 도로 옆에 쭉 포장마차가 있고요, 그 앞쪽에 주차장이 뻘쭘하게 쭉 있습니다.

네비에서 난전이 여기다 그러면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ㅎㅎㅎㅎ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와계시더군요.

몇몇 블로거분들이 4호네 가면 생와사비도 주신다고해서 저희도 4호 쌍둥이네로 들어갔습니다.

 

몇몇집들을 물어봤지만, 이날의 가격은 3마리에 2만원 .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안쪽에 많은 분들이 계시구요.

사장님들은 열심히 오징어를 주문받아 찌고, 손질하고 계십니다.

 

 

 

저희는 6마리주문하고, 3마리는 찜, 3마리는 회로 주문했습니다.

오징어가 잡아온건 대체로 잘아요. 막 큼직한 아이들은 아니라 귀여운 사이즈? 한뼘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징어라면도 주문했습니다. 라면에 오징어를 한마리 추가했죠..

 

금방 썰어나온 오징어회입니다.

얇게 썬 이런 반투명한 오징어회.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달달한 맛과 식감. 초장을 찍어먹으면 꿀맛이죠.

 

오징어가 열심히 쪄지고 있습니다. 

탱글탱글 이쁘게 나오네요.. 

 

 

통으로 찌다보니, 내장의 꼬순내까지 입안 한가득 들어옵니다.

신선하지않다면, 내장이 막 비려질수도 있지만, 고소한 풍미가 좋아요.

 

술안주로하기 딱좋은 수준..

 

오징어 한마리 넣은 라면도 출전!!! ㅎㅎㅎㅎ

 

허기져서인지 퍼묵퍼묵 20여분만에 다 먹었습니다.

저희 집안 분들은 다 빨리빨리 드시네요..흐흐

 

동명항도 구경하고 오징어도 먹고..

 

가성비가 막 좋다고 할순 없습니다.

그날그날 시세가 지각각이라서, 쌀수도 비쌀수도 있구요.

다만, 신선한 오징어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 장소이긴 합니다.

 

주차장도 있고 하니 들려서 맛있게 드시는것도 여행지의 묘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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