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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맛집] 시네마전라도집 - 오랜만의 순대타운 오랜만의 백순대

고독검객 2020. 5. 31. 09:50


본인 비용으로 직접 먹고 쓰는 후기입니다.



코로나 정국에서 맛집포스팅도 여행포스팅도 무척 자제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아마 코로나19의 시대에 살고있지않은가 싶습니다.

점점 모임도 줄어들고, 사람들간의 관계부터도 조심스러워지고 있는 상황이죠. 뭐 그래도 가끔씩은 사람을 만나고 해야죠.. 오랜만에 순대타운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신림동 순대타운은 한때 어마어마한 붐이 불어서 순태타운도 2개동(민속순대타운, 양지순대타운)이 되어있구요..백순대로 한번 더 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오래되고 이제는 어느새 상향 평준화가 되어있는듯합니다.

오늘은 시네마전라도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민속순대타운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시네마전라도집으로 방문하려고 합니다.

3층으로 갑니당.

원빌딩 - 민속순대타운 3층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집들이 집앞에서 약간씩의 호객행위들을 합니다.

뭐 심하거나 그러지않아요.




307호 시네마전라도집으로 갑니다. 손님은 적당히 있어서, 간격을 띄어 앉았습니다.

오호호. 사장님 센스있게 손소독제를 주시네요..


금액은 이쪽이 다 비슷합니다. 백순대 1인분에 8천원꼴입니다.

3인분을 주문 합니다. 볶음밥을 먹을거라. ㅎㅎㅎ


앉으면 기본으로 간과 깻잎, 무를 줍니다. 무척 신선해서, 부드럽게 들어옵니다.

간은 기본 양념을 살짝했습니다.

간과 고추를 깻잎에 싸서 먹어주면 오 맛있어요.. 뻑뻑함도 거의 안느껴집니다.

소주가 술술 들어가네요.


사장님에게 시원한 소주 주세요. 했더니...

어.. 정말 시원한 소주가 나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게 뭐야 .너무 시원하자나..

거기에 사장님의 센스, 매실액기스와 복분자액기스를 주십니다. 타먹으면 술을 술술 들어간다고..

오.. 정말 술술 들어갑니다. 사장님의 영업전략일수도 있겠네요..

기분이가 좋습니다.


조금 지나면 사장님이 셋팅해주십니다. 금방나와요. ㅎㅎㅎ


불이 켜지고 금방 익으면 양배추와 당면의 숨이 훅 줄어듭니다.


사장님이 열심히 볶아 주십니다.

기본적으로 백순대의 맛은 들깨의 고소한 향이 올라옵니다.

백순대는 양념을 따로 하기때문에, 그냥먹으면 담백하고 양념찍어먹으면 양념맛으로 먹을수 있어서 2가지맛을 느낄수 있죠.

그래서 , 양념방후라이드반처럼 먹을수 있기에 백순대가 인기가 있는거죠. ㅎㅎ



숨이 죽어가고 다 익어갈때쯤 양념장을 가운데로 넣어주시고, 부추와 깨소금을 마무리로 뿌려주십니다.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이젠 먹기만 하면 되죠.. ^^


싹싹 먹고 이젠 밥을 볶습니다..


포장손님들도 꽤 많네요..

오랜만의 순대타운.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막 깔끔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추억의 맛에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오래 유지되는 이유는 다 있는거죠..

꼭 이집만이 아니더라도 어느집들이나 다 기본적으로 먹을만 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순대타운 어떠세요? ^^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원동 1640-31 원조순대타운 307호

02-886-7630

10: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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