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여행 LIFE

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11 - 융프라우요흐(융프라우) 오르기 (융프라우 할인티켓 링크)

고독검객 2020. 3. 14. 23:02




2월 20일입니다. 저희가 스위스에 있는 날중에 가장 맑은 날이라고 예보가 된 날을 융프라우에 할애하기로 했습니다. 왜냐. 일단 융프라우가 기차로 갈수있는 가장 높은 위치의 전망대이구요, 두번째론 가장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스위스패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할인해서 1인당 한화로 약 16만원정도의 비용을 지불을 해야하거든요..


2020/03/13 - [LIFE STYLE/여행 LIFE] - 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10 - 리기산의 실패 , 루체른의 오후 (철도앱, 날씨앱, 스위스주요산 실시간 날씨확인)



일단 전 포스팅에서 날씨앱등으로 확인결과 오후엔 괜찮을걸로 예상이 됩니다만, 아침의 날씨로는...흠..

저멀리 구름에 덮혀있는 융프라우가 보이네요.. 불길한 예감..

어제 리기산의 실패로 한껏 쪼그라 들어 있었습니다.


인터라켄 오스트로 걸어가는 길목에 전망대로 올라가는 엄청난 열차길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보통 다니는 산악열차들이 다 저렇게 올라갑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마치 은하철도999 가는 길 같습니다.

동계는 운영을 하지 않기에 패스...


일단 인터라켄 오스트로 이동을 합니다.

융프라우를 가는 철도는 민간철도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이 민간철도는

인터라켄 오스트에서 스위스패스와 동신항운의 할인쿠폰을 가지고 가면,

할인된 가격과 신라면 미니컵라면을 먹을수있도록 티켓에 찍어줍니다.

꼭 챙겨가시길 바래요.

http://www.jungfrau.co.kr/coupon/couponlist.asp


인터라켄 오스트역에 와서 표를 끊습니다.


융프라우 철도 기념여권이라는 것과 철도 티켓을 줍니다. 티켓에 컵라면 증정이 써있습니다.. ^^


일단 그린델발트로 먼저 이동합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인터라켄오스트 - 그린델발트 - 클라이네샤이텍 - 융프라우

융프라우 - 클라이네샤이텍 - 라우터부르넨 - 인터라켄 오스트 로 오는 행을 주로 선택하십니다.

저희는 많은 분들이 가는 선택대로 그린델발트로 가는 차를 탑니다.

스위스여행관련해서는 차가운순대님이 정리해 놓으신 글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https://m.blog.naver.com/chansoondae/221222527340




올라가는 길목이 예술입니다.. 우왕...

그린델발트에 도착해서의 전경입니다.


그린델발트.. 여기부턴 스키어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스키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조차도 이곳에서 타고 싶더라구요..


그린델발트에서 머무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니..우왕.. 정말 머물만 합니다..

한바퀴 돌아보고 클라이네샤이텍으로 이동해봅니다.




클라이네샤이텍 - 융프라우 으로 가는 열차로 다시 갈아탑니다.

빨간색 이쁜 열차로 갈아타고 갑니다.



드디어 융프라우에 도착!!!

도착하면 이곳을 만든 분의 흉상을 보고 갑니다.


융프라우요흐 탑오브유럽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가망먼저, 열차에 도착하면, 순서대로 쭉 돌면 됩니다.


2번 길을 따가라면 3번 파노라마가 나오는데 제가 갈땐 공사중이었네요.. 바로 4번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전망대에서 어마어마한 융프라우를 맞이합니다. ^^

날씨가 너무 좋죠? ^^


바깥 온도가 영하 16도입니다..후덜덜....


이곳에도 열심히 사랑을 표시하고 가신 분들이.... 사랑이 얼겠어요.. 흐흐


전망대에도 바깥으로 나갈수 있어서 바깥으로 나가서 한장 찍어 갑니다..


앞으로 뒤로 옆으로 봐도 봐도 멋집니다. 말이 필요없이 경이로운 자연입니다.


전망대를 내려와서 투어 코스대로 가봅니다.

알파인 센세이션으로 이동합니다.

스노우볼처럼 꾸며놨습니다만, 다 움직이는 모빌입니다. 계속 보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스위스에 유명한 시계를 찬 소입니다.


이곳은 이 철도를 만드는 내용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음악과 조명등으로 분위기를 만듭니다..


얼음동굴이 있습니다. 이곳에 탑오브유럽이라는 이정표와 아이스에이지장면을 해놓은 곳이 있는 곳입니다.

무척 추워요..


이젠 융프라우에 오면 꼭 간다는 스위스국기앞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현재 해발이 3475미터입니다.

백두산 해발이 2750미터입니다. 백두산 가기가 정말 힘든데 그거보다 천미터 더 높은곳을 그냥 열차로 온다니... ㅎㅎ 비싼 이유가 다 있는거죠...

갑자기 빨리 뛰거나 그러면 고산병이 오기도 합니다. 저도 잠시 어지러운 느낌이 돌기도 하더라구요..


융프라우의 멋진 절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구름과 하늘과 산이....그냥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그리고 추워요.. ^^

영하 16도의 날씨와 엄청난 바람이 불어옵니다만, 그래도 신납니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있다는 융프라우가 이렇게 날씨가 좋으니까요.. ^^


자 이제 가는 길입니다.

기념품샵이죠...



린트초코렛천국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흐...

뭐 막 싼 느낌은 아닌데요.. 뭐 많이들 사가시더라구요..



저희는 열차 바로 옆에 있던 스낵바로 와서 컵라면을 먹으러 옵니다.

동신항운 에서 받은 티켓으로 컵라면이 공짜.. ㅎㅎ

그냥 사드신다면 7.9프랑입니다..흐흐흐.. 약 만원돈..

우리는 무료로 겟!


융프라우 신라면인증도 해줍니다..


나가는 길목에 있는 스탬프도 꼭 찍어가세요..

인터라켄오스트에서 받은 기념여권뒷면에 증명서에 스템프를 받습니다..흐흐흐.



내려가는 길목에 표검사를 하는 분께서 기념 초콜렛을 하나씩 줍니다.


융프라우 - 클라이네샤이텍으로 내려옵니다.

아직 날씨가 좋고, 해지기 약 2-3시간이 남아서 뮈렌으로 일정을 급하게 변경하였습니다.


우리를 댈고 내려와준 멋진 빨간 열차입니다. 

레일을 보면 톱니처럼 되어있어서 위로 갈수있는 거라고 합니다.

뮈렌소나무에서 인증샷으로 유명한 장소죠..

뮈렌으로 가기위해 라우터부르넨으로 이동을 합니다. 스키어들이 엄청 많아요..겨울철에는요..

부럽부럽..

뮈렌편은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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