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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25일간의 서유럽여행 10 - 리기산의 실패 , 루체른의 오후 (철도앱, 날씨앱, 스위스주요산 실시간 날씨확인)

고독검객 2020. 3. 13. 14:26



2월19일입니다.

스위스여행에서 ,아니 모든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게 뭘까요.. 여행지의 날씨입니다.. ^^;

스위스에서 약 5일동안 머물 예정이라, 특히 스위스는 산을 볼일이 많은데 산은 날씨가 무조건이라...

필수 앱들이 몇개가 있습니다.

일단 스위스여행에서 가장중요한 스위스열차어플 SBB mobile 입니다.

https://www.sbb.ch/en/



타임테이블등을 이용해 열차시간파악이 용이합니다. 스위스여행의 필수어플이죠.

두번째론 날시어플과 중요지역의 사이트입니다.

마테호른과 융프라우요흐(융프라우)는 각각의 사이트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비싼 금액을 지불하는 곳들이니 꼭 어플로 날씨확인등을 하고 올라가세요.. ^^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는 곳도 있구요.


https://www.mongtravel.net/webcam


마테호른은 아래와 같이 공식사이트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https://www.zermatt.ch/en/Webcams


융프라우도 마찬가지로 실기간 운용중입니다.


https://www.jungfrau.ch/en-gb/live/webcams/


여하간 가는 날 참고하시기 바래요. 일단 오늘의 일정은 리기산입니다.

날씨가 별로 안좋습니다. 불길함이 음습해오지만, 별수없어요. 스위스패스를 끊어서, 일정내에 주요산들을 가기위해선, 이날 아니면 리기산을 갈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리기산을 많이 가시는 가장큰 이유가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무료입니다. ^^

바젤로 이동해서, 루체른으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꾸리꾸리... 어젠 그렇게 좋더니...


루체른역을 나가면 바로 선착장이 있습니다.

이 배를 약 1시간가량 타면 리기산으로 가는 산악열차로 다시 갈아탑니다.

루체른 ~ 리기산으로 가는 방법이 이 배부터 갈리는데요,

1. 루체른 - 배 - weggis - 케이블카 - 산악열차 - 리기산

2. 루체른 - 배 - vitznau - 산악열차 - 리기산

우리는 1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일단 시간상으로 좀 더 일찍 갈수 있어서입니다만, 거의 대부분 분들이 2번을 선택합니다.


자 드디어 배에 탑승. 스위스패스를 사면 그냥 입장가능합니다. 내부에서 표검사할때 스위스패스만 보여주면 끝..


중간중간 이쁜하늘은 있었지만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었습니다. 산이 어마어마 멋지고 웅장하네요.




위기스에서 먼저 내린 우리들 거의 안내리시더라구요. 사람도 많지않았지만...


이정표를 보고 열심히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언덕을 올라가야해요. .허허허허...

사람들이 내려올때 케이블카를 타는 이유가 이거였구나...쩝...

그래도 올라가는 길목길목이 모두 예술입니다.

마치 세트장인거같아요.. ^^

드디어 도착한 케이블카타는 곳! 저 구름을 뚫고 케이블카가 지나가겠.....

임시휴장...............................

.......................

.

.



멘붕.... 다시 항구까지 내려옵니다..

다음 배편을 기다립니다.. 쩝쩝..


나 완전히 새됐어...


비츠나우로 다시 와서 빨간색 산악열차에 탑승합니다.

산악열차가 정말 가파른 산악을 올라갑니다. 아 이거 위험한데 할정도로 가파른 길을 올라갑니다.

이때 드는 생각이 아 .. 이래서 스위스패스들이 비싸구나 생각이 듭니다..^^;


가파르게 약 20여분을 올라가니... 어.. 파란 풀들은 없어지고...눈밭으로 바뀝니다.. 안개도 장난없구요...허허허허...


아까 케이블카를 타면 내리는 역이 보입니다... 운행 못할만 하네..

허허... 정상에 도착.....했으나...

10미터 앞이 안보입니다.....

허허허허허허...



이런 상황에서 러브레터 한번 찍고... 인증샷찍고...


내려 갑니다. ㅠ.ㅠ

뭐가 보여야..



다시 구름아래로 내려오니 그나마 뭔가들이 보이네요... 완전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배를 타고 가면서 본 리기산...

저렇게 구름이 끼어있으니 아무것도 안보이지..ㅋㅋㅋ

다시 루체른으로 도착...

루체른에서 볼수있는 건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갔습니다.

올라가는 지도입니다.

다시 루체른으로 도착...

루체른에서 볼수있는 건 빈사의 사자상을 보러 갔습니다.


빈사의 사자상(瀕死의 獅子像, 독일어: Löwendenkmal 뢰벤뎅크말[*])은 스위스 루체른에 있는 조각상이다. 덴마크의 조각가인 베르텔 토르발센이 설계하고 루카스 아호른이 조각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1792년 8월 10일 사건 때 튈르리 궁전을 사수하다 전멸한 라이슬로이퍼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 미국의 작가인 마크 트웨인은 이 조각상을 "세계에서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1]

위키백과




이번엔 루체른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입니다. 


1333년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루체른의 랜드마트 목조 다리이다. 이 다리가 위대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목조라는점에 있다. 수없이 많은 다리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가운데 돌이나 철로 만든 다리도 무너지고 유실되는것이 비일비재하지만 이곳의 다리는 그 뼈대가 목조로 이루어져 있음에도불구하고 무려 700년이라는 세월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아직도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나무다리 위에 지붕이 얹혀있고 그 지붕에 17세기 화가 하인리히 베그만이 그린 루체른의 역사, 그리고 성인에 대한 그림이 펼쳐져 있다.

다리 중간에 있는 팔각형의 수탑은 예전에 망을 보던 곳이다. 1993년 화재로 반은 소실되었다가 다음 해에 완전하게 복원되었다. 길이가 무려 280m에 달하고 있다.

하나투어 해외여행지정보



다시 인터라켄으로 도착하니 이미 해는 저물었네요.. 아 오늘은 일이 안풀린 하루입니다.

우리의 Coop 마트로 가서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합니다.



700그람에 약 2만원돈... 싼 금액은 아니지만, 스위스에서 삼겹살이라니. ㅎㅎㅎㅎ

보니까, 삼겹살에 기름이 한국보단 많이 적은 편이더라구요.. 금방 타는 편입니다. 기름이 안나오니 기름딱을일도 없고.. 뭐 그래도 이정도가 어딘가요. ㅎㅎㅎ

셀러드용 야채와 가져간 볶음고추장, 소금으로 먹습니다. 흐흐흐.. 몸이 쭉 풀리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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