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여행 LIFE

40대 35일간의 서유럽투어5 - 파리 시떼섬 세인트샤펠성당 노트르담성당, 몽마르트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고독검객 2020. 3. 4. 16:37





오전에 열심히 오르세박물관을 지나서, 시떼섬으로 이동합니다.

시떼섬은 원래 CITY의 어원이 이 시떼섬에서 나왔다고 하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시떼섬엔 그 유명한 빅토르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로 유명해진 노트르담성당이 있었으나 불타서 현재 공사중에 있구요, 맑은날 가면 정말 좋다고하는 생뜨샤펠성당이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로 도배가 되어있어 빛이 들어오면 정말 환상적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제가 파리에 있는 내내 날씨는 비, 구름, 돌풍, 구름 이라.....ㅠ..ㅠ

별수 없이 일단 시떼섬으로 슬슬 걸어갑니다. 먼저 볼 건 생 샤펠 성당입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퐁네프다리입니다. 예전 영화인 퐁네프의 연인들에 나온 그 다리죠..

와이프님 한컷 찍어드리고 이동합니다. 


법원건물로 보이는 건물이 스산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뒷편이 생 샤펠 성당이 있습니다.


생뜨, 혹은 생이라고 프랑스어로 발음하는게 세인트 즉 성스러운 이라는 뜻이죠..


샤펠성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와.. 물 낙수받이들이 가고일로 장식되어있습니다. 무척 괴기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줄이 한참 긴데요. 저줄은 티켓 사는 줄이구요, 뮤지엄패스가 있다면 줄설일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들어갔는데 우와.. 하긴 했지만, 사진과는 달라서 뭐지. 했지만. 여긴 그냥 작은 공간이구요..

뒷쪽의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어마어마한 광경이 나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서 들어오는 빛들이 성스럽습니다.


바깥으로 나옵니다. 나오는 입구는 법원쪽입니다. 나오면 샤펠의 위용이 멋지게 보입니다.


노트르담이 공사중이라 입구는 다 막혀있구요, 앞에서 그나마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습니다.


말탄 경찰들이 지나가는데 말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제 몽마르뜨로 가봅니다. 날이 조금씩 어두워져가네요.

하루에도 날씨가 좋았다 비왔다가를 반복합니다. 


몽마르트의 사크레쾨르 대성당으로 가는 방법은 지하철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4호선 Château Rouge 역으로 가는 방법과 2호선 Anvers 역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4호선으로 이동해서 갔습니다. 바로 사크레쾨르 언덕으로 쭉 올라가게 됩니다만, 거의 대붑누 분들은 2호선으로 올라옵니다. 2호선 라인으로 올라오다보면, 회전목마 근처에서 흑인팔찌단이 대기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



언덕을 쭉 올라갑니다.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향한 마지막 계단입니다. 힘내야지!!!


드디어 성당이 눈앞에 옵니다.

입구엔 많은 분들이 언덕에서 파리 시내를 내려다 보고 있고, 흑인분들은 열심히 에펠탑을 팔고 있습니다.


내부도 엄청나게 멋집니다.

파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오는 광경입니다.

오전에 오르세와 시떼섬들 그리고 몽마르뜨까지 오니까 체력이 바닥이 나네요.. 이런 저질 체력..ㅍ.ㅍ


마지막 사진을 찍고 내려와서 숙소로 향합니다. 이렇게 파리에서의 2일째 밤이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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